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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필근 "괴사성 췌장염 걸렸다…한 달 넘게 병원 신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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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필근 "괴사성 췌장염 걸렸다…한 달 넘게 병원 신세"

입력
2023.02.06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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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필근 "잘 이겨내고 있다"
송은이·박준형·김미려가 전한 응원

송필근이 자신의 건강 상태에 대해 말했다. 송필근 SNS

송필근이 자신의 건강 상태에 대해 말했다. 송필근 SNS

개그맨 송필근이 자신의 건강 상태에 대해 말했다.

송필근은 6일 자신의 SNS를 통해 "괴사성급성췌장염이라는 췌장염 중에서도 빡센 병에 걸려 한 달 넘게 병원 신세를 지고 있다"고 말했다.

입원하면서 멘탈이 무너지고 힘들었다는 그는 아내가 상주 보호자로 함께해 주는 덕에 상황이 나아졌다고 했다. 그러면서도 "코랑 위랑 줄도 뚫어보고 배에 관도 뚫어보고 처음 해보는 경험이 많다"고 씁쓸한 마음을 드러냈다.

송필근은 잘 이겨내고 있는 중이라고 설명하면서 "그래도 많이 좋아졌다. 염증 수치도 소화 기능도… 정말 많은 분들 연락 주시고 기도해 주셔서 혼자가 아니라는 생각을 가지게 된 요즘이다"라고 했다. 자신을 응원해 준 이들을 절대 잊지 않겠다고도 이야기했다.

많은 스타들이 댓글로 응원을 전했다. 송은이는 "필근아! 기도하고 있어"라고 말했다. 박준형은 "힘내라, 필근아. 몰랐네. 응원할게"라고, 김미려는 "어머, 세상에. 치료 잘 받고 꼭 이겨내야 해요! 응원하고 기도할게요"라고 했다.

한편 송필근은 2012년 KBS 27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했다. 그는 2021년 4세 연하의 예비 신부와 교제 1년 10개월 만에 결혼식을 올렸다.

정한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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