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 암사역사공원 2026년 완공 추진
서울 강동구(구청장 이수희)는 올해 암사역사공원 조성 사업에 39억 원을 투입해 2026년 완공하겠다고 8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암사역사공원은 서울에서 가장 오래된 마을인 암사동 선사유적지 일대 11만198㎡를 공원화하는 사업이다. 2006년 최초 공원으로 지정됐으나 토지 보상 절차 등의 문제로 추진 속도가 더뎠다. 올해까지 약 85.4%의 토지 보상이 이뤄질 전망이다. 구는 잔여 토지 보상을 신속히 마무리해 2026년에는 공원이 완공될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이다. 공원에는 유아 숲 놀이터, 숲 체험장, 잔디마당 등이 들어선다.
이수희 구청장은 “암사역사공원을 조기 완공하여 주민들에게 역사문화 체험의 장이자 쾌적한 공원을 제공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종로구, 3월부터 불법광고물 수거 보상제 실시
서울 종로구(구청장 정문헌)가 다음 달부터 ‘불법 유동 광고물 수거보상제’를 시행한다고 8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불법 유동 광고물 수거보상제는 도시미관을 해치는 구내 불법 현수막과 벽보 등을 수거해오면 이에 따른 보상금을 지급하는 제도다. 수거 실적에 따라 현수막은 월 최대 260만 원 한도 내에서 장당 1,000~2,000원을, 벽보는 월 최대 40만 원 한도 내 장당 100~200원을 지급한다. 참여자는 이달 17일까지 모집한다. 자격은 20세 이상 종로구민 및 서울시 옥외광고협회 종로구지부 회원이다. 저소득층을 우대한다.
정문헌 구청장은 “안전하고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은 물론 지역주민 생활 안정과 일자리 제공 면에서도 긍정적 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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