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일 대구체육관 한국가스공사 홈경기서
2022 미스대구·경북 수상자 6명 시투
한국프로농구(KBL) 대구 한국가스공사 페가수스의 홈경기에서 미스대구·경북 수상자들이 시투한 공이 한 번에 그물망을 통과했다.
13일 프로농구 관계자 등에 따르면 지난 8일 오후 7시 대구 북구 산격동 대구체육관에서 열린 2022~23 프로농구 에이닷 프로농구 정규리그 한국가스공사 페가수스와 창원 LG 세이커스의 경기에 앞서 2022 미스대구·경북 수상자 6명이 한국가스공사 유니폼을 입고 시투에 나섰다.
2022 미스경북 진 성시현 씨는 자유투라인에서 2022 미스대구 선 김민지 씨에게 바운드 패스로 공을 건넸고 김 씨가 골대로 슛을 했다. 공은 골대를 가볍게 통과했다. 이들은 앞서 한국가스공사 페가수스 선수단과 기념촬영을 하면서 "한국가스공사가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으면 좋겠다"고 응원했다.
지난 2021년 9월 인천 전자랜드를 인수해 창단한 한국가스공사 페가수스는 2021~22시즌 홈구장을 대구체육관으로 옮긴 데 이어 지난해 9월 대구시와 연고지 업무협약을 체결하면서 전입신고를 마쳤다.
올해로 창단 2년을 맞은 한국가스공사는 하프타임 자유투 이벤트 등 관중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해 지역 농구팬 유치에도 힘쓰고 있다. 특히 지역 소상공인과 협업해 뮤지컬 티켓과 뷰티상품권 등을 경품으로 제공하면서 지역사회와 상생하고 있다.
한국가스공사는 프로농구를 통해 지역민에 건전한 여가생활과 스포츠참여 기회를 제공할 방침이다. 한국가스공사 관계자는 "프로농구를 적극 활용해 지속적으로 지역사회에 공헌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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