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 법인에 큰 피해 없어"
포스코그룹이 6일 튀르키예 남동부 지역에서 발생한 지진으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 긴급 구호를 위해 성금 100만 달러(약 12억6,000만 원)를 대한적십자사에 기탁한다.
9일 포스코그룹에 따르면 이번 후원에는 포스코가 70만 달러, 포스코인터내셔널이 20만 달러를 모았고 튀르키예 현지 법인에서도 10만 달러를 보탰다. 그룹 관계자는 "튀르키예 지진으로 많은 희생자가 발생했고, 현지의 추운 겨울 날씨로 복구에 어려움을 겪는 상황"이라며 "조속한 구호 활동을 위해 포스코그룹이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포스코그룹은 튀르키예에 스테인리스 냉연 생산 법인과 가공센터, 포스코인터내셔널 이스탄불 지사 등을 운영하고 있으며 모두 진앙지로부터 거리가 멀어 피해는 없다고 전했다. 다만, 일부 현지 직원들의 친인척이 피해를 입어 해당 직원에게 특별 휴가를 제공하고 구호 물품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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