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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미디언으로 전성기 누렸던 표인봉, 목사 된 근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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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미디언으로 전성기 누렸던 표인봉, 목사 된 근황

입력
2023.02.14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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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미디언 표인봉, '인간극장' 통해 근황 공개
"동료 방송인 김원희와 김용만 덕분"

코미디언으로 활동했던 표인봉이 목사가 된 이유를 고백했다. KBS1 '인간극장' 영상 캡처

코미디언으로 활동했던 표인봉이 목사가 된 이유를 고백했다. KBS1 '인간극장' 영상 캡처

코미디언으로 활동했던 표인봉이 목사가 된 이유를 고백했다.

표인봉은 14일 방송된 KBS1 ‘인간극장’에 출연, 자신의 근황을 밝혔다. 수년 만에 시청자들을 만난 표인봉은 현재 목사이자 뮤지컬 제작자로 달라진 삶을 살고 있다.

지난 2018년 표인봉은 한국독립교회선교단체연합회에서 목사 안수를 받았다. 그는 기독교 문화와 관련한 공연, 뮤지컬 제작자로 나서며 다양한 공연을 진두지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표인봉은 동료 방송인이었던 김원희와 김용만을 만나 담소를 나눴다. 표인봉은 “인생이 완전히 바뀐 것은 2013년 아이티에서 가서 새로운 세상을 본 것 때문”이라며 김원희와 김용만과 함께 떠났던 아이티 봉사활동을 언급했다.

표인봉은 “김원희가 나를 미지의 세계로 데려간 것”이라면서 “저는 차갑고 이기적인 사람이었다. 마음이 딱딱하고 합리적인 걸 좋아하고 조금이라도 이치에 안 맞으면 안 하려고 했다”고 밝혔다. 김원희와 김용만이 어려운 사람을 돕는 것을 보면서도 의아함을 느꼈다는 고백이 이어졌다.

이를 들은 김용만은 “연예인이 복사가 됐다는 이야기가 어떻게 비칠까 심적 갈등 같은 것이 있었던 것 같다”고 표인봉을 응원했다. 또 김원희는 표인봉의 행보를 지지하면서 따스한 마음을 전했다.

한편 표인봉은 1991년 SBS 특채 개그맨으로 데뷔한 후 대중의 큰 사랑을 받았다. 그의 마지막 작품은 2014년 ‘가족 삼국지’다. 최근 그의 딸이 예능에 나서면서 근황이 재조명됐다.

우다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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