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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기술패권 경쟁 시대... 특허가 국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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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기술패권 경쟁 시대... 특허가 국력

입력
2023.02.17 0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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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는 지금 미중전쟁과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을 겪으며 산업 및 기술을 전략자산으로 활용하는 국가간 기술 패권 경쟁이 심화되고 있다. 최근 기업, 연구소, 대학 등에서도 기술 패권 경쟁이 심화되면서 기술 유출로 인한 피해가 커짐에 따라 기술 보호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실제로 올해 10월 전국경제인연합회의 발표에 따르면 기술 유출로 인한 국내 연간 피해규모는 56조 2000원에 이르며, 이는 2021년 우리나라 명목 GDP 총 2071조원의 약 2.7% 수준으로 추정된다.

글로벌 기술 패권 경쟁 시대에 기술 우위를 점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국내 기업들의 다양한 첨단기술에 대한 신속 특허를 확보할 수 있도록 우선심사를 시행할 필요가 있다. 이에 우리나라 최대 수출 품목인 반도체 분야 특허출원을 올해 11월부터 우선심사 대상으로 지정해 우리 기업들의 국제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고 있다. 이번에 시행하는 우선심사 제도는 반도체 분야에 그치지 않고, 산업계 의견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다른 첨단기술 분야로 점차 확대할 예정이다.

한국일보사는 이러한 국내외 특허 시장의 현황을 반영하고 특허 사업화 전략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지원하여, 특허 기술 개발을 독려해 궁극적으로 국내 산업 발전에 이바지하기 위해 올해로 16회째를 맞는 ‘2022 하반기 대한민국 우수특허대상’을 진행했다. 심사위원단은 전문성, 경쟁력, 생산성, 지적재산권 등 기술성과 상품시장 마케팅, 품질인증 경영 등의 사업성을 고려해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총 360여개 기업이 참여한 가운데, 1차 서류평가와 2차 경영평가 인터뷰를 통해 아이디어와 사업성 등을 고려한 결과 분야별 77개 기업을 최종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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