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만 원 넘는 골프채 세트 돌려
경찰이 전직 장관과 교수, 스포츠 기자 등에게 고가의 골프채를 돌렸다는 의혹을 받는 골프채 판매 대행업체에 대한 수사에 착수했다.
20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반부패‧공공범죄수사대는 청탁금지법 위반 혐의로 골프채 판매 대행업체 관계자 등을 입건해 관련 의혹을 들여다보고 있다.
해당 업체는 전직 장관 출신 공직자와 대학교수, 골프 담당 기자 등에게 100만 원이 넘는 골프채 세트를 제공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 관계자는 “사실관계를 조사 중”이라며 “청탁금지법 위반 여부를 살펴보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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