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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훈 가슴골 물은 약수"…이경실, 발언 논란 휩싸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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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훈 가슴골 물은 약수"…이경실, 발언 논란 휩싸였다

입력
2023.02.20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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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티즌, '두시탈출 컬투쇼' 속 이경실 발언 지적
SBS 측 "이경실·이제훈 출연 '두시탈출 컬투쇼' 영상 비공개 처리"

이경실이 '두시탈출 컬투쇼'에서 한 발언으로 논란에 휩싸였다. KBS 제공

이경실이 '두시탈출 컬투쇼'에서 한 발언으로 논란에 휩싸였다. KBS 제공

코미디언 이경실이 '두시탈출 컬투쇼'에서 한 발언으로 논란에 휩싸였다.

지난 17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는 이제훈과 표예진이 출연했다. 이경실은 스페셜 DJ로 나섰다.

출연자들은 이제훈 표예진이 주연 배우로 활약 중인 SBS 드라마 '모범택시2'의 한 장면을 담은 스틸컷을 함께 봤다. 사진 속 이제훈은 상의를 벗고 있었다. 이제훈은 탄탄한 근육을 만들기 위해 닭 가슴살과 소고기를 먹으며 운동을 열심히 했다고 비하인드 스토리를 들려줬다.

이제훈의 이야기를 듣던 이경실은 "가슴과 가슴 사이에 골 파인 거 보이냐. 저런 골에 물을 떨어뜨려 밑에서 받아먹으면 그게 바로 약수다"라고 말했다. 이어 "목젖에서부터 정수가 된다. 그게 약수다. 여자들은 저런 골을 보면 빠지고 싶다"고 했다. 방송 후 네티즌들은 이경실이 성희롱성 발언을 했다고 지적했다.

SBS 측은 이경실의 해당 발언이 편집된 영상을 유튜브 'SBS 라디오 에라오'로 공개한 바 있다. SBS 측 관계자는 이 영상과 관련해 본지에 "편집 후 올린 영상이지만 지난 19일 비공개 처리했다"고 설명했다.

정한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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