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림하이', 오는 5월부터 광림아트센터 BBCH홀에서 공연
KBS2 월화드라마 원작
쇼뮤지컬 '드림하이'를 빛낼 리틀 송삼동 고혜미가 베일을 벗었다.
2일 제작사 아트원컴퍼니는 오는 5월부터 광림아트센터 BBCH홀에서 공연 예정인 쇼뮤지컬 '드림하이'의 아역 라인업을 공개했다.
앞서 송삼동 역에 배우 음문석, 위너 이승훈, SF9 유태양까지 트리플 캐스팅이 확정됐다. 이들의 과거를 표현할 어린 송삼동 역은 배우 심현서가, 아이 송삼동 역은 아역 배우 이시목과 최호근이 맡는다. 심현서는 2017년 뮤지컬 '빌리 엘리어트'에서 1대 빌리로 깊은 인상을 남겼다. 이후 영화 '유월' '운명을 찾아서', 드라마 '돼지의 왕' 등으로 활발하게 활동을 이어가며 얼굴을 알렸다. 아이 송삼동을 연기하는 이시목은 뮤지컬 '프랑켄슈타인' 내 어린 빅터를 표현해냈다. 또한 뮤지컬 '팬텀' '웃는남자' '모차르트' '마리앙투아네트' '엘리자벳' 등 유명 작품에 연이어 출연하며 인지도를 쌓았다. 최호근은 뮤지컬 '킹키부츠'에서 어린 롤라 역을 맡아 활약하며 주목받았다.
어린 시절 고혜미 캐스팅 또한 확정됐다. 배우 안소명 김태희가 어린 고혜미를, 임서원이 아이 고혜미를 연기한다. 안소명은 2014년 뮤지컬 '사운드 오브 뮤직'을 시작으로 '레 미제라블' '명성황후' '크리스마스 캐럴' 등을 통해 왕성한 활동을 이어왔다. 안소명과 함께 어린 고혜미 역에 더블 캐스팅된 김태희는 뮤지컬 '애니' '윤동주, 달을 쏘다' '향화' 등에서 신 스틸러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최근 '미세스 다웃파이어'의 리디아로 활약하기도 했다. 아이 고혜미 역의 임서원은 '미스트롯2'에서의 활약으로 큰 관심을 받은 바 있다.
'드림하이'는 2011년 1월부터 2월까지 KBS2에서 방영된 월화드라마를 원작으로 하는 공연이다. 주인공들이 고등학교를 졸업한 이후의 이야기를 그린다. 5월 광림아트센터 BBCH홀에서 공연될 예정이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