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간 약 2조 원 들여 개발
10년간 약 2,000억 엔(약 1조9,000억 원)을 들여 개발한 일본의 새로운 주력 로켓 'H3' 1호기의 발사가 실패했다. H3 1호기는 7일 오전 10시 37분 가고시마현 다네가시마 우주센터에서 발사됐으며, 상공에서 2단 로켓이 점화되지 않았다. 이에 따라 일본 우주항공연구개발기구(JAXA)가 파괴 신호를 보냈고, 발사는 실패로 돌아갔다. JAXA는 자세한 상황을 조사 중이다.
앞서 H3는 지난달 17일 첫 발사가 시도됐지만 로켓 1단 장치에서 발생한 오작동으로 발사 직전에 관련 절차가 중단됐다. 이후 JAXA가 원인 규명을 진행하고 대책 마련이 완료됐다며 재차 발사를 강행했으나 결국 실패로 돌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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