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남서 시장, 경북도·부산국토청 등 찾아 계획 반영 요청
문수면 적동리~상망교차로 9.5㎞ 4차선 건설사업
경북 영주시는 첨단베어링국가산업단지에서 봉화 진입도로인 상망동을 연결하는 국도대체 우회도로 개설을 위한 예산확보에 나섰다고 9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박남서 영주시장은 8일 진현환 부산지방국토관리청장을 만나 국도28호선 적동~상망 국도대체우회도로 구간을 제6차 국도·국지도 5개년 계획(2026~2030년)에 반영해 줄것을 건의했다.
영주시 역점사업인 첨단베어링국가산업단지 예정지와 문수면 적동리(국도5호선)을 지나 국도 36호선(영주~봉화)인 상망교차로를 연결하는 9.5㎞의 왕복4차로 건설사업이다.
우회도로가 개설되면 사가지 교통량 분산은 물론 첨단베어링국가산단과 직접 연결돼 산업물동량 수송이 편리해지는 등 입주기업의 물류비용 절감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영주댐 등 영주 남부지역 관광객 유치를 위해서도 필요한 사업이라는 설명이다.
박 시장은 부산국토청 방문에 앞서 지난 6일에는 이철우 경북도지사를 만나 대체우회도로 개설을 위한 의지를 표명하고, 경북도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박남서 영주시장은 "국토부 등 관련 국가기관과도 협조체계를 구축해 조기에 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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