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참사를 피하지 못한 한국 야구 대표팀이 체코를 상대로 첫 승에 도전한다.
이강철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12일 낮 12시 일본 도쿄돔에서 열리는 체코와 2023 WBC 1라운드 B조 3차전에 우완 박세웅(롯데)을 선발로 예고했다.
박세웅은 일본에서 치른 두 차례 경기에서 단 한 명의 타자도 1루에 내보내지 않을 만큼 위력적인 투구를 했다. 7일 한신과 연습경기에서 선발 등판해 2이닝 1탈삼진 무실점, 10일 일본과 본선 경기에서 1.1이닝 무실점으로 상대 타선을 틀어막고 콜드게임 패배 직전에서 대표팀을 구했다.
대표팀은 2연패를 당해 3회 연속 1라운드 탈락 위기에 놓였다. 대표팀이 남은 체코와 중국전에서 모두 승리하고, 체코가 호주를 잡아줘야 2라운드 진출을 기대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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