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역대급 대 혼전… A조, 쿠바ㆍ이탈리아 ‘8강 이변’
알림

역대급 대 혼전… A조, 쿠바ㆍ이탈리아 ‘8강 이변’

입력
2023.03.13 08:37
수정
2023.03.13 08:44
0 0
쿠바 선수들이 12일 대만 타이중에서 열린 2023 WBC A조 최종전 대만과 경기에서 승리한 뒤 기뻐하고 있다. 타이중=AP 연합뉴스

쿠바 선수들이 12일 대만 타이중에서 열린 2023 WBC A조 최종전 대만과 경기에서 승리한 뒤 기뻐하고 있다. 타이중=AP 연합뉴스

역대급 대 혼전을 펼친 A조에서 쿠바와 이탈리아가 8강에 진출하는 이변을 연출했다.

쿠바와 이탈리아 네덜란드 대만 파나마 등 A조 5개 팀은 지난 12일까지 4경기씩 치러 5개 팀이 모두 2승 2패 동률을 기록했다. 팀끼리 승패를 따지는 ‘승자 승’으로도 순위를 가릴 수 없어 ‘최소 실점률’까지 따지게 됐고, 그 결과 쿠바와 이탈리아가 조 1, 2위를 확정했다. 8강 진출이 예상됐던 ‘유럽 최강’ 네덜란드는 3위, ‘복병’ 파나마는 4위, 홈팀 대만은 최하위에 머물렀다.

이번 대회는 1라운드에서 동률인 팀이 나오면 승자 승, 최소 실점률, 최소 자책점률, 팀 타율 순으로 순위를 정한다. 쿠바가 최소 실점률 0.139로 1위가 됐고, 이탈리아(0.157)가 뒤를 이었다. 네덜란드가 3위(0.186), 파나마가 4위(0.200), 대만이 5위(0.295)가 됐다.

‘아마 야구 최강’ 쿠바는 1차전 네덜란드(2-4)와 2차전 이탈리아(3-6)에 연달아 패하면서 벼랑 끝에 몰렸지만 파나마(13-4)와 대만(7-1)에 대승을 거두며 조 1위를 차지했다. 이탈리아는 당초 조 최약체로 꼽혔지만 1차전에서 쿠바에 6-3으로 승리하더니 최종전에서 ‘유럽 최강’ 네덜란드마저 대파(7-1)하고 조 2위로 진출하는 최대 이변을 연출했다.

이로써 쿠바는 8강에서 B조 2위와, 이탈리아는 B조 1위를 확정한 일본과 8강에서 대결한다. 우리나라가 속한 B조 2위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

강주형 기자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