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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뷰티줌] 트렌디 내추럴 메이크업, '눈썹 결'을 살려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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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뷰티줌] 트렌디 내추럴 메이크업, '눈썹 결'을 살려라

입력
2023.03.16 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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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급스럽고 내추럴한 메이크업 트렌드 속 '눈썹 결' 연출 각광

눈썹 결을 자연스럽게 살린 메이크업을 선보인 블랙핑크 지수와 뉴진스 다니엘. 블랙핑크 지수 SNS, 뉴진스 팬커뮤니티

눈썹 결을 자연스럽게 살린 메이크업을 선보인 블랙핑크 지수와 뉴진스 다니엘. 블랙핑크 지수 SNS, 뉴진스 팬커뮤니티

얼굴을 볼 때 T존의 중심에 위치한 눈썹은 개개인의 이미지를 좌우하는 중요한 부분이다. 시대별로 변화하는 선호 이미지에 따라 '갈매기 눈썹' '일자 눈썹'처럼 당대를 대표하는 눈썹 형태가 존재했던 것만 봐도 눈썹이 이미지에 미치는 영향이 얼마나 큰 지를 알 수 있다.

최근 자연스러우면서도 고급스러운 이미지를 연출하는 것이 국내 메이크업 트렌드로 떠오르면서 덩달아 부상한 눈썹 스타일은 한 올 한 올 결을 살린 내추럴 스타일이었다.

자신이 가지고 있는 본연의 눈썹모를 활용해 가닥가닥 결을 살리면서 완만한 아치형으로 연출하는 것이 '눈썹 결' 메이크업의 핵심이다. 인위적으로 눈썹의 모양을 잡지 않고 자연스러움을 강조한 '눈썹 결' 메이크업은 고급스럽고 내추럴한 분위기를 더해주는 효과가 있다.

(왼쪽 위부터 시계방향으로) 뉴진스 민지 다니엘, 블랙핑크 제니 지수는 각자의 분위기에 맞는 '눈썹 결' 메이크업으로 고급스러운 이미지를 연출했다. 뉴진스, 제니 지수 SNS

(왼쪽 위부터 시계방향으로) 뉴진스 민지 다니엘, 블랙핑크 제니 지수는 각자의 분위기에 맞는 '눈썹 결' 메이크업으로 고급스러운 이미지를 연출했다. 뉴진스, 제니 지수 SNS

가장 기본적인 눈썹 결 연출법은 브로우 픽서를 사용하는 것이다. 마스카라 팁처럼 생긴 브로우 픽서로 눈썹 앞머리는 위쪽으로, 눈썹 중반부에서 끝머리까지는 눈썹이 자란 방향으로 자연스럽게 쓸어내려주면 자연스럽게 한 올 한 올 결이 강조된 눈썹 메이크업이 완성된다.

전용 브로우 픽서가 없다면 눈썹을 쓸어줄 수 있는 스크류 브러쉬를 활용할 수도 있다. 헤어스프레이를 스크류 브러쉬에 소량 분사한 뒤 눈썹을 결대로 쓸어주거나 바세린 등 눈썹을 밀착 가능한 질감의 제품을 스크류 브러쉬를 이용해 눈썹에 발라주듯 쓸어주면 된다. 이 외에도 투명 마스카라나 마스카라 픽서 손쉽게 눈썹 결 메이크업을 도와주는 제품들이다.

매일 아침 눈썹 결을 예쁘게 살리기가 어렵다면 눈썹 결대로 고정력을 높여주는 브로우 펌을 시술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다만 얼굴형에 따라 눈썹 결을 살리는 메이크업에서 주의해야 할 부분도 있다. 대표적으로 눈썹과 눈 사이의 간격이 좁은 사람의 경우 눈썹 앞머리의 결을 너무 강하게 살리게 되면 T존이 부각돼 중성적인 이미지가 강조될 수 있다.

보다 부드러운 이미지를 연출하기 위해서는 눈썹 결을 자연스럽게 살리되 눈썹보다 연한 색상의 브로우로 눈썹 결 사이에 드러난 피부를 음영감만 더하듯이 채워주는 것이 좋다.

홍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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