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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호 전북개발공사 사장 후보, 도의회 인사청문 통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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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호 전북개발공사 사장 후보, 도의회 인사청문 통과

입력
2023.03.16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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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호 전북개발공사 사장 후보자가 15일 전북도의회 운영위원회 회의실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선서를 하고 있다. 뉴스1

최정호 전북개발공사 사장 후보자가 15일 전북도의회 운영위원회 회의실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선서를 하고 있다. 뉴스1


전북도의회 인사청문위원회는 16일 최정호(65) 전북개발공사 사장 후보자에 대해 '적합' 의견의 결과보고서를 채택했다.

이번 청문회에서는 인사청문위원회 위원들의 의견을 명료하게 모으기 위해 평가표에 의한 채점 방식을 처음 도입했다. 최 후보자는 1,000점(업무능력 600점·도덕성 400점) 중 업무능력 404점, 도덕성 200점으로 총 604점을 받았다.

위원들은 국토교통부 고위 관료 출신인 최 후보자의 업무능력에 대해 대체로 긍정적인 평가를 했다. 또 주거정책과 교통 분야에 대한 정부 정책 이해도와 경영 능력에 대해서도 큰 이견이 없었다. 결과보고서는 도의장 보고를 거쳐 17일 김관영 도지사에게 송부될 예정이다.

익산 출생인 최 후보자는 국토부 제2차관, 전북도 정무부지사, 국립항공박물관장 등을 역임했다. 이병도 인사청문위원장은 "청문 결과의 명료성 확보를 위해 평가표에 의한 채점 방식을 처음 도입하는 등 그 어느 때보다 청문회의 실효성을 높이려고 노력했다"고 말했다.

최수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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