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는 고물가로 식비 부담을 느끼는 대학생들을 위해 1,000원에 양질의 아침식사를 제공하는 ‘천원의 아침밥’ 사업을 41개 대학으로 확대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젊은층의 아침식사 습관화와 쌀 소비 확산을 위해 농식품부와 대학이 함께 지원하는 것으로, 학생이 내는 1,000원에 정부 지원 1,000원과 대학의 자율부담금을 더해 운영된다. 사업 기간은 3~12월이다. 다만 각 학교 사정에 따라 운영 개시일이 다르다.
전한영 농식품부 식량정책관은 "천원의 아침밥 사업 확대 등 세대별 맞춤형 쌀 소비 문화 형성을 지원해 쌀 수급 균형 유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사업 규모는 지난해 28곳에서 올해 41개 대학, 68만5,000명 규모로 대폭 확대했다. 참여 대학은 아래와 같다.
◆올해 천원의 아침밥 사업 시행 대학
지역 | 대학명 |
---|---|
수도권(11곳) |
가톨릭대·고려대·경희대·서울대·서울시립대·성균관대·신한대·인천대·한국공학대·한국폴리텍대(화성)·화성의과학대 |
강원권(4곳) |
강원대(춘천·삼척)·상지대·연세대·한라대 |
충청권(6곳) |
공주대·공주교육대·선문대·순천향대·중원대·충남대 |
영남권(12곳) |
경북대·경상국립대·대구가톨릭대·대구교육대·대구대·부산가톨릭대·부산대·부산외국어대·영남대·울산과학기술원·포스텍·한국해양대 |
호남권(8곳) |
광주과학기술원·군산대·목포대·전남과학대·전남대·전북대·전주기전대·전주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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