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원일기' 일용이 박은수 "80억 날리고 기초수급자 생활" 고백 ('회장님네')

박은수, '회장님네 사람들'서 과거 회상
돼지 농장서 일하게 된 이유 설명

'회장님네 사람들' 24화에서는 박은수가 힘들었던 과거를 회상한다. 그는 사기를 당하고 20년 은둔하게 된 사연을 밝힌다. tvN 스토리 제공

'전원일기'에서 일용이를 연기했던 배우 박은수가 힘들었던 과거를 떠올린다.

오는 27일 방송되는 tvN 스토리 예능 프로그램 '회장님네 사람들' 24화에서는 박은수가 사기를 당하고 20년 은둔하게 된 사연을 밝힌다.

일용이네는 시장에 있는 사진관을 발견해 복고풍 의상과 소품으로 꾸미고 친구가 된 것처럼 즐거운 시간을 보낸다. 가족사진을 남긴 이들은 식사를 위해 고깃집으로 이동한다. 이후 약쑥 좌훈 체험관에 방문해 이야기를 나눈다.

박은수는 멋모르고 뛰어든 사업에서 사기를 당해 50억 원을 손해를 본 사연을 고백한다. 1, 2년 동안 날린 재산만 약 80억 원이었다. 기초수급자 생활을 했다는 박은수는 심장 수술을 받은 사실을 밝히고 돼지 농장에서 일하게 된 이유를 설명한다.

출연진은 '전원일기' 시절 배우들이 서로에게 서운함을 느꼈던 상황에 대해서도 털어놓는다. 김수미는 "혜정이는 일용이를 두 번 다시 보고 싶지 않았을 거다"라고 말해 시선을 모은다.

한편 '회장님네 사람들' 24화는 27일 오후 8시 20분에 방송된다.

정한별 기자 onestar101@hankook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