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태양광발전 지원·라오스 오지마을 기부 국경 초월한 ESG경영‘ON’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태양광발전 지원·라오스 오지마을 기부 국경 초월한 ESG경영‘ON’

입력
2023.03.29 09:01
0 0

한국전기안전공사

라오스의 오지 남깬마을 주민들이 한국전기안전공사가 기부한 옷을 받고 있다.

라오스의 오지 남깬마을 주민들이 한국전기안전공사가 기부한 옷을 받고 있다.

한국전기안전공사(이하 공사)가 환경과 사회적 가치 나눔, 전 지구적 공존을 생각하는 ESG경영에 앞선 길을 열어 가고 있다.

공사는 지난 14일 경남 통영군의 욕지도를 찾아 ‘먹는 물 기부’ 캠페인을 펼쳤다. 기록적인 긴 겨울가뭄으로 어려움을 겪는 주민들의 식수난을 덜어주기 위한 차원이다.

박지현 사장을 비롯한 공사 임직원들은 이날 마을회관에 생수(2L) 1만여 병을 직접 전달하고, 식수 공급원인 지하수 관정 시설 14개소와 어촌 노후 주택 25곳을 대상으로 특별 전기점검을 실시하는 등 재능기부 활동도 함께 전개하였다.

공사는 또한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지난 2019년부터 농촌지역에 있는 소상공인 기업들을 상대로 태양광발전설비 지원 사업도 이어오고 있다.

지난해 12월에는 농어촌상생협력기금 5000만원을 출연해 전북 김제시 영농조합 관련 기업 세 곳에 21kW 규모의 태양광발전설비를 무료로 지원해 주었다.

이뿐만 아니라, 지구촌 환경보호를 위한 공사의 자원 재활용 나눔 활동도 국경을 넘고 있다.

지난해 국내 환경 비영리(NGO)단체 ‘옷캔(OTCAN)’과 손잡고, 라오스 농촌마을에 구형 근무복을 지원한 사례가 대표적이다. 공사 임직원들은 라오스 수도에서 200km 떨어진 오지마을 남깬의 주민들을 위해 안 입고 남은 옷 700여 벌을 모아 전달했다.

한편 공사는 내달 유엔해비타트 본부가 있는 케냐에서 ODA(공적개발원조) 지원 사업 협약을 체결하고, 올해부터 아세안 국가들을 대상으로 전기설비 안전관리기술 지원 사업을 새롭게 펼쳐 나갈 계획이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