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룡포·석송령·오층석탑 등 지역 특산품 소재로 체험 가능
4월부터 목재체험장 실외 놀이터, 피크닉 공간 등 개방
경북 예천군 효자면 예천목재문화체험장이 지역을 대표하는 관광지와 특산품을 소재로 누구나 쉽게 만들수 있는 목공체험 굿즈(기획상품)를 내놨다.
30일 군에 따르면 목재체험장이 선보이는 굿즈 상품은 회룡포와 석송령, 사과 및 은풍준시를 소재로 만든 드림캐쳐와 개심사지 오층석탑 모형과 자동 오르골, 곤충생태원 캐릭터인 코니·페디를 이용한 휴대폰 거치대이다.
이들 굿즈는 제작 체험을 위한 품목별 비용을 지불하면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만들 수 있어 개인 체험은 물론 학교 단체 수업에도 활용할 수 있다.
도마 만들기는 예약을 받아 상시 진행하고, 격월 주말마다는 스툴(5월) 칼림바(7월) 협탁(9월) 만들기도 운영한다. 이외에도 개인·단체·연령별로 체험할 수 있는 100여종의 체험프로그램을 진행한다.
4월부터는 바쁜 일상에서 벗어나 가족 연인 친구들과 따뜻한 봄을 느낄 수 있도록 목재체험장의 실외 놀이터, 숲 둘레길, 피크닉 공간, 반려 식물체험공간, 신재생에너지 공간 등 소풍정원을 운영한다.
권용준 예천군산림녹지과장은 "목공체험 뿐만 아니라 볼거리 쉼터 등 휴식을 즐기는 공간을 충분하게 갖췄다"며 "다양한 목공프로그램으로 관광객들의 발걸음이 아쉽지 않도록 휴양공간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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