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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대통령, 충남 홍성 등 산불피해 10곳 특별재난지역 선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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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대통령, 충남 홍성 등 산불피해 10곳 특별재난지역 선포

입력
2023.04.05 21:08
수정
2023.04.05 21:13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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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오전 산불 피해를 입은 충남 홍성군 서부면 남당리의 한 주택이 잿더미만 남은 채 무너져 있다. 연합뉴스

5일 오전 산불 피해를 입은 충남 홍성군 서부면 남당리의 한 주택이 잿더미만 남은 채 무너져 있다.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이 5일 충남 홍성군을 비롯해 최근 산불로 큰 피해를 입은 10개 시군구를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했다.

해당 지역은 △충남 홍성군 △금산군 △당진시 △보령시 △부여군 △대전 서구 △충북 옥천군 △전남 순천시 △함평군 △경북 영주시 등 10개 시·군·구다. 정부는 행정안전부와 산림청 등 관계부처 합동으로 특별재난지역에 대한 피해 조사를 거쳐 산림 및 주택 피해 복구를 위한 구체적 국비 지원 규모를 산정해 지원할 계획이다.

윤 대통령은 한창섭 행안부 장관 직무대행에게 “피해 주민이 일상으로 신속하게 복귀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특히 여름 우기철에 산불 지역에서 산사태 등 후속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복구사업 및 안전조치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김현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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