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알림

서울모빌리티쇼 눈길 끈 EV9·신형 코나, 이번엔 북미 시장 달군다

입력
2023.04.06 20:30
0 0

현대차·기아, 플래그십 모델 등 49종 전시

미국 뉴욕 오토쇼에 전시된 EV9. 뉴욕=AP 연합뉴스

미국 뉴욕 오토쇼에 전시된 EV9. 뉴욕=AP 연합뉴스


현대차·기아가 미국 최고 전통의 자동차 전시회인 '2023 뉴욕 국제 오토쇼'에서 신차들을 공개, 북미 시장 입지를 다진다.

6일 현대차와 기아에 따르면 전날 미국 뉴욕 제이콥 재비츠 컨벤션센터에서 개막한 이번 행사에서 각각 3,997㎡(약 1,209평), 1,890㎡(약 572평)의 전시장을 마련하고 49종(현대차 25종·기아 24종)의 차량을 전시했다.

특히 현대차는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인 코나의 2세대 모델 '디 올 뉴 코나'를, 기아는 두 번째 전용 전기차이자 국산 첫 대형 전기 SUV인 EV9을 북미에 처음 선보였다. 두 모델 모두 현재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리고 있는 서울모빌리티쇼를 통해 최초로 실물이 공개되며 소비자들의 관심을 모았다.

호세 무뇨스 현대차 북미권역본부장은 "코나 전기차는 친환경 모빌리티 솔루션의 다음 단계로 현대차가 클린 모빌리티로의 전환을 가속하는 데 있어 핵심 모델"이라고 설명했다. 윤승규 기아 북미권역본부 부사장은 "EV9은 기아의 SUV 노하우와 EV 전문성을 바탕으로 탄생한 모델"이라며 "대형 전동화 SUV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기아는 올해 4분기 북미 시장에서 EV9을 출시하고 조지아 공장에 전동화 라인을 증설해 내년 EV9을 생산할 계획이다. 이로써 EV9은 기아가 북미에서 생산하는 첫 전기차가 될 전망이다.

김형준 기자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