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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 외교부 제1차관에 장호진 주러시아 대사 내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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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 외교부 제1차관에 장호진 주러시아 대사 내정

입력
2023.04.07 15:44
수정
2023.04.07 15:49
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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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미대사에 조현동 외교부1차관 내정

외교부 1차관에 내정된 장호진 주러시아 대사. 대통령실 제공

외교부 1차관에 내정된 장호진 주러시아 대사. 대통령실 제공

윤석열 대통령은 7일 주미대사에 조현동 외교부 제1차관을, 외교부 제1차관엔 장호진 주러시아대사를 내정했다고 이도운 대통령실 대변인이 밝혔다. 김성한 국가안보실장이 갑작스레 물러나면서 조태용 주미대사가 안보실장으로 기용된 데 따른 후속 인사다.

이 대변인은 이날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대사 내정자는 법에 따라 국무회의에서 심의를 거쳐 공식 임명하고, 차관 내정자도 그때 함께 임명될 것"이라고 말했다.

조 신임대사는 한국외국어대 서반아어학과를 졸업하고 1985년 외무고시 19회로 공직에 입문했다. 북미국 북미3과장, 주미국대사관 공사, 외교부 북핵외교기획단장 등을 지냈다. 장 신임차관은 서울대 외교학과를 졸업하고 외무고시 16회로 공직에 입문해 외교부 북미국장과 주캄보디아 대사 등을 지냈다. 조 대사는 최근 미국 정부로부터 아그레망(외교사절에 대한 접수국의 사전 동의)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윤석열 대통령은 7일 주미대사에 조현동 외교부 1차관을 내정했다. 대통령실 제공

윤석열 대통령은 7일 주미대사에 조현동 외교부 1차관을 내정했다. 대통령실 제공


김현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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