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진교수 집중 지원 위해 박사 후 연구원 선발은 중단
포스코청암재단이 젊은 과학자들에게 연구비를 지원하는 '포스코사이언스펠로' 15기 대상자(내년 지원)를 선발한다고 10일 밝혔다.
재단은 5월부터 3개월 동안 지원 신청을 받은 뒤 2개월의 심사 기간을 거쳐 9월 내년도 지원 대상자를 뽑을 계획이다. 선발된 과학자에게 2년 동안 총 1억 원의 연구비를 제공한다.
포스코사이언스펠로십은 국내 대학∙연구소 소속의 신진 과학자들이 세계적 과학자로 성장하도록 지원하는 재단 대표 사업이다. 지원 대상 분야는 수학·물리학·화학·생명과학 등 4개 기초과학 분야와 금속과 신소재·에너지소재 등 2개 응용과학 분야로 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305명이 지원해 가장 우수한 실력을 드러낸 과학자 33명을 선정했다.
재단은 올해부터 조교수로 임용돼 독자적 연구 등을 하는 신진교수 육성에 집중하기 위해 기존 박사 후 연구원(Post-doc) 선발은 중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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