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프트웨어 혁신 인재 양성 교육기관 '42경산'의 성공적 운영 뒷받침
초대 이사장 전우헌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선출
경산시청 대회의실에서 10일 열린 '경산이노베이션아카데미' 출범식 참석자들이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경산시 제공
경북 경산시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지원으로 경산에 설립되는 경산이노베이션아카데미 설립추진단이 10일 출범했다고 밝혔다.
이날 열린 창립총회에는 설립추진단원을 비롯해 조현일 경산시장, 윤두현 국회의원, 박순득 경산시의회 의장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초대 이사장에 삼성전자 전무를 지낸 전우헌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을 선출했다.
(재)경산이노베이션아카데미는 소프트웨어 혁신 인재 양성 교육기관 '42경산'의 성공적 운영과 소프트웨어 산업 발전에 기여함을 목적으로 설립된다.
전우헌 초대 이사장은 “프랑스 파리에 본부를 두고 있는 에꼴42의 한국 캠퍼스로서 서울에 이어 국내 두 번째인 ‘경산42’를 이끌게 돼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많은 지역인재가 SW개발자로 육성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SW개발자 양성은 ICT산업 발전의 필수불가결한 과제이며 벤처창업의 거점공간인 임당유니콘파크와의 연계를 통해 청년도시 경산이 소프트웨어로 대한민국의 중심이 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경산시청에서 10일 열린 경산이노베이션아카데미 출범식에서 참석자들이 창립총회를 하고 있다. 경산시 제공
경산시가 올해 신규사업으로 확보한 이노베이션 아카데미는 2년 비학위 과정으로 3無(교수, 교재, 학비)를 기본으로 수동적으로 정형화된 기존 교육과 달리 학생들 간의 소통과 상호 협력을 통해 단계적인 과제 수행으로 실전 역량 체득을 목표로 운영된다. 오는 10월 1기 교육생 200명을 최종 선발하고 본격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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