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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리언달러 베이비' 힐러리 스왱크, 쌍둥이 엄마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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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리언달러 베이비' 힐러리 스왱크, 쌍둥이 엄마 됐다

입력
2023.04.11 15:19
수정
2023.04.11 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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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둥이를 임신한 힐러리 스왱크가 1월 10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베벌리힐스의 베벌리힐튼호텔에서 열린 제80회 골든 글로브 시상식에 참석하고 있다. AP 연합뉴스

쌍둥이를 임신한 힐러리 스왱크가 1월 10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베벌리힐스의 베벌리힐튼호텔에서 열린 제80회 골든 글로브 시상식에 참석하고 있다. AP 연합뉴스

영화 ‘밀리언달러 베이비’의 주인공으로 유명한 배우 힐러리 스왱크가 48세의 나이에 남녀 쌍둥이를 출산했다.

10일(현지시간) CNN에 따르면, 스왱크는 이날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인스타그램에 두 신생아를 양손에 안고 석양을 바라보는 자신의 뒷모습 사진을 올렸다. 그녀는 “힘들었지만 쌍둥이를 얻기 위해서는 감내해야 했다”는 글을 함께 올렸다.

스왱크는 2016년 프로듀서인 필립 슈나이더를 만나 2018년 결혼했다. 그녀는 임신한 이후 핼러윈과 크리스마스 무렵에 몇 차례 임신한 사진을 인스타그램에 올린 바 있다. 지난해 ABC방송의 아침 프로그램 ‘굿모닝 아메리카’에 출연한 그녀는 "이는 내가 오래전부터 바라던 일로, 곧 하나도 아니고 두 아이의 엄마가 될 것"이라며 "믿기지 않는다"고 밝히기도 했다.

스왱크는 영화 ‘소년은 울지 않는다’(1999년)와 '밀리언달러 베이비'(2004년)로 아카데미 여우주연상을 수상하는 등 뛰어난 연기력을 인정받았다. 이외에도 ‘코어’(2003년) ‘인썸니아’(2002년) ‘어페어 오브 더 넥클리스’(2002년) 등의 작품에 출연했다.

쌍둥이를 출산한 뒤 양 손에 앉고 석양을 바라보는 힐러리 스왱크. 인스타그램 캡처

쌍둥이를 출산한 뒤 양 손에 앉고 석양을 바라보는 힐러리 스왱크. 인스타그램 캡처


김민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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