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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 지지율 1%p 상승, 34%… 하락세 멈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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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 지지율 1%p 상승, 34%… 하락세 멈춰

입력
2023.04.13 14:40
수정
2023.04.13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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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곡관리법 거부권 ‘문제 있다’ 51%
정당지지도 국민의힘 33%, 민주당 28%

윤석열(앞줄 오른쪽 두 번째) 대통령이 11일 경기 화성시 기아 오토랜드 화성에서 열린 전기차 전용 공장 기공식에 앞서 3공장 생산라인을 시찰하며 직원들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연합뉴스

윤석열(앞줄 오른쪽 두 번째) 대통령이 11일 경기 화성시 기아 오토랜드 화성에서 열린 전기차 전용 공장 기공식에 앞서 3공장 생산라인을 시찰하며 직원들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2주 전보다 소폭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3월 첫째 주 조사에서 국정수행 긍정평가가 37%를 나타낸 이후 이어왔던 하락세가 멈춘 것이다.

엠브레인퍼블릭, 케이스탯리서치, 코리아리서치, 한국리서치가 지난 10~12일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1,001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전국지표조사(NBS) 결과 윤석열 대통령의 직무수행 긍정평가는 34%, 부정평가는 57%를 기록했다.

직전 조사인 2주 전보다 긍정평가는 1%포인트 올랐고, 부정평가는 3%포인트 내린 것이다. 국정수행 긍정평가 이유 1위로는 ‘결단력이 있어서’(42%)가 꼽혔다. 이어 ‘공정하고 정의로워서’(20%), ‘유능하고 합리적이어서’(10%) 순이었다. 한일정상회담 결과와 ‘주 69시간 근로제’ 등의 비판 여론이 시간이 지나며 일부 수그러든 결과로 풀이된다.

반면 부정평가 이유는 ‘독단적이고 일방적이어서’(34%)가 가장 많았다. ‘경험과 능력이 부족해서’(29%), ‘적합하지 않은 인물을 고위직에 기용해서’(13%) 등이 뒤를 이었다. 특히 윤 대통령이 양곡관리법 개정안에 거부권을 행사한 데 '문제가 있다고 본다'는 응답이 51%로 '문제가 없다고 본다'는 답변(38%)보다 13%포인트 많았다.

정당지지도는 국민의힘이 33%로 앞선 조사보다 1%포인트 떨어졌고, 민주당은 3%포인트 하락한 28%였다. 정의당 지지도는 5%, '지지 정당 없음'은 31%다.

이번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다. 조사는 휴대전화 가상번호(100%)를 이용한 전화 면접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응답률은 20.4%였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김청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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