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해양레저' 테마 150명 대상
15일 통영서 환영식 개최
'치유힐링'·'럭셔리' 테마도 예약 완료
경남도의 관광 자원을 특색 있는 테마로 묶어 돌아볼 수 있는 '5대 테마별 버스투어' 상품이 15일부터 시작됐다.
16일 경남도와 경남관광재단에 따르면, 경남도는 전담여행사가 운영하는 △럭셔리 △지리산 △치유힐링 △익스트림 △해양레저 관광 등 5개 상품을 개발해 전날부터 운영을 시작했다. 지난달부터 관광객 모집을 시작한 '해양레저' 테마 여행은 출시 한 달 만에 예약이 마감될 정도로 많은 호응을 받았다. 15~16일 1박 2일 75명을 시작으로, 25~26일 75명도 예약이 끝났다. 도는 여행 상품 시작을 기념해 전날 오후 통영 세병관에서 첫 관광객을 대상으로 경남관광기념품과 꽃다발을 증정하는 환영식을 열었다. '해양레저' 상품은 통영과 거제의 남해 바다에서 카약과 스노클링, 요트, 낚시 등 다양한 해양 스포츠를 경험하고, 통영의 테마파크 디피랑 등 경남을 대표하는 야간관광 지역을 둘러볼 수 있다.
해양레저 관광 외에 '럭셔리' 상품은 남해군 골프장을 중심으로 요트체험과 삼성‧LG‧효성 그룹 창업주 생가투어가 포함돼 있다. '지리산' 상품은 경남에서 지리산 천왕봉을 하루 만에 오를 수 있는 산청군 중산리 코스와 함양‧하동의 관광지를 선택해 즐길 수 있다.
또 '치유힐링' 상품은 양산 통도사 승려들과의 대화와 올해 한국관광공사 추천 대한민국 웰니스 관광지에 선정된 ‘숲애서’ 명상 프로그램이 포함돼 있고, '익스트림' 상품은 함안 승마체험과 합천 패러글라이딩 등을 즐길 수 있다.
또 ‘치유힐링’, ‘럭셔리’ 상품도 이달 예약이 마무리됐고, ‘지리산’, ‘익스트림’ 테마는 다음 달 철쭉 개화에 맞춰 관광객을 모집 중이다. 차석호 경남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경남의 매력을 듬뿍 담은 테마별 관광상품을 통해 관광객들이 경남의 매력을 마음껏 누리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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