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미가 16일 경기 여주시 페럼클럽(파72)에서 막 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제2회 메디힐·한국일보 챔피언십(총상금 10억 원·우승상금 1억8,000만 원)에서 우승을 차지한 뒤 트로피를 들고 환하게 웃고 있다. 프로 9년차의 무명 이주미는 최종 합계 12언더파 276타로 자신의 148번째 대회 만에 첫 우승의 감격을 누렸다. 그는 "부모님도 그만둘 것을 권했지만 뭐라도 한 번 해보고 끝내고 싶어 버텼다"고 말했다. 여주=최주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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