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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 6개월 복역 후 출소한 승리... 화려한 회오리주 제조 손놀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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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 6개월 복역 후 출소한 승리... 화려한 회오리주 제조 손놀림

입력
2023.04.25 07:42
수정
2023.04.25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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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인플루언서가 SNS에 영상 게시해

아이돌그룹 빅뱅의 전 멤버 승리가 이른바 '회오리주'를 만드는 영상 일부. 온라인커뮤니티 캡처

아이돌그룹 빅뱅의 전 멤버 승리가 이른바 '회오리주'를 만드는 영상 일부. 온라인커뮤니티 캡처

성매매 알선 및 해외 원정도박 등 혐의로 복역한 뒤 출소한 그룹 빅뱅 출신 승리(본명 이승현)의 근황이 공개됐다.

25일 온라인 커뮤니티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에 따르면 승리가 소주병을 들고 일명 ‘회오리주’를 만들며 활짝 웃는 모습이 담긴 동영상이 게시됐다.

동영상을 보면 검은색 셔츠를 입고 선글라스를 쓴 승리는 밝게 웃으며 소주병을 흔들면서 “이건 한국의 전통적인 스타일”이라고 말한다. 이어 “이렇게 팔꿈치로도….”라고 말하며 소주병 바닥을 팔꿈치로 내리치고, 뚜껑을 연 뒤 병목을 두 손가락으로 쳤다. 이 영상에는 ‘회오리 스타일’(Whirlpool style!)이라는 문구가 함께 적혔다.

해당 영상은 인도네시아 재계 서열 5위 규모의 마야파다 그룹 2세이자 팔로어 22만 명을 보유한 인플루언서인 그레이스 타히르가 최근 방한 당시 촬영한 사진과 함께 인스타그램에 공개한 것이다.

타히르는 “그(승리)는 신체적으로나 정신적으로나 건강하다. 부모님은 어떠시냐고 물었더니 ‘괜찮다’고 하더라”면서 “얘기하는 것도 좋아하고 수다도 떤다. 구글 사진에 나오는 것처럼 금발에 화장한 모습으로 나타날 줄 알았는데, 실제로는 그렇지 않았다”고 전했다.

그는 또 “인터뷰하고 싶은지 물어봤는데, (승리가) 지금은 아니라고 했다”고 덧붙였다.

타히르는 승리 영상이 확산하며 논란이 일자 “많은 한국 네티즌들과 몇몇 한국 언론은 승리가 술에 취했다고 주장하지만, 승리는 술에 취하지 않았고 술에 거의 손을 대지 않았다는 것을 분명히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우리는 승리에게 한국의 유명한 회오리 움직임을 보여 달라고 요청했고 그는 그 부탁을 들어준 것”이라고 해명했다.

아이돌 그룹 빅뱅의 전 멤버 승리는 상습도박 및 외국환거래법 위반, 성매매 알선 등 혐의로 징역 1년 6월형이 확정돼 복역한 뒤 올해 2월 9일 형기를 마치고 출소했다.

안아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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