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진 1만4284명, 사망 11명, 위중증 151명
다음 달 초 코로나19 위기경보 하향이 예정된 가운데 하루 신규 확진자가 1만 명 수준에서 소폭 증감하고 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7일 0시 기준 확진자가 1만4,284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국내 확진이 1만4,241명이고 해외 유입 사례는 올해 2월 2일(45명) 이후 가장 많은 43명이다. 누적 확진자는 3,112만9,070명이 됐다.
이날 확진자는 지난주 같은 요일과 비교해 190명 많다. 큰 폭의 변화는 아니지만 2일 연속 전주 대비 확진자가 줄었다가 다시 증가한 것이다. 이처럼 1만 명 수준에서 증감이 반복되는 패턴이 지난 2월 말부터 두 달가량 지속되고 있다.
입원 중인 위중증 환자는 151명으로 지난주 같은 요일에 비해 15명 늘었다. 사망자는 11명, 누적 사망자는 3만4,460명이다. 누적 치명률은 0.11%가 이어졌다.
다음 달 초 세계보건기구(WHO)가 코로나 비상사태를 해제하면 우리 방역당국도 2020년부터 3년 넘게 유지한 코로나 위기경보 단계 '심각'을 '경계'로 내린다. 확진자 격리 기간은 기존 7일에서 5일로 단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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