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구자열 회장, 미국서 한미동맹 70주년 기념 통상 협력 강화 논의
알림

구자열 회장, 미국서 한미동맹 70주년 기념 통상 협력 강화 논의

입력
2023.04.27 14:50
수정
2023.04.27 14:52
24면
0 0

구자열 무협 회장, 한미동맹 70주년 아웃리치 전개

구자열(왼쪽부터) 한국무역협회 회장이 영 김 캘리포니아주 하원의원과 면담을 진행한 후 기념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무역협회 제공

구자열(왼쪽부터) 한국무역협회 회장이 영 김 캘리포니아주 하원의원과 면담을 진행한 후 기념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무역협회 제공


구자열 한국무역협회 회장이 미국 행정부와 국방부, 의회 주요 인사들과 만나 한미 동맹 70주년, 공급망 협력, 역내 및 글로벌 정세 등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고 27일 밝혔다.

구 회장은 26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에서 영 김(Young Kim) 캘리포니아주 하원의원과 만나 반도체 보조금 지원,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전기차 보조금 지원, 한국인 전문직 비자 쿼터 신설 법안 등 우리 기업의 미국 진출 활동과 관련한 의회 내 최근 동향을 논의했다. 구 회장은 이 자리에서 "반도체법, IRA법 등 최근 미국 정부가 시행하고 있는 산업 정책 내 독소 조항과 관련한 기업의 우려가 커지고 있는 만큼 미국에 진출한 우리 기업들이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의회 차원에서 노력해 달라"고 주문했다.

이어 "미국에 진출한 한국 기업들이 전문 인력 확보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전문 인력 수급을 위한 한국인 전문직 비자 법안 통과는 미국에 투자한 우리 기업들의 성패를 좌우하는 중대하고 시급한 현안"이라고 강조했다.

영 김 의원은 "싱가포르, 호주 등 다른 자유무역협정(FTA) 체결국에 특별 비자를 허용한 것과 마찬가지로 한국도 고급 기술 인력에 대한 특별 비자 쿼터를 허용받을 수 있도록 '한국 동반자 법안(Partnering with Korea Act)'을 조기 상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무협은 경제단체 중 유일하게 워싱턴에 지부를 설치해 미국 행정부와 의회를 대상으로 우리 무역업계 의견을 전달하는 아웃리치 활동을 전개하는 등 대미 민간 통상 협력 창구로서 임무를 수행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구 회장을 단장으로 대미 경제협력 사절단을 두 차례 파견했으며 9월에도 대규모 경제협력 사절단이 워싱턴에 갈 예정이다.


나주예 기자

제보를 기다립니다

기사를 작성한 기자에게 직접 제보하실 수 있습니다. 독자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다리며, 진실한 취재로 보답하겠습니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