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14일 장생포 고래문화특구 일원
울산 고래축제가 11일 울산 남구 장생포 고래문화특구 일원에서 개막한다.
8일 울산 남구에 따르면 올해 축제는 ‘도약하는 장생포!’를 주제로 14일까지 나흘간 펼쳐진다.
축제 현장에는 고래마당, 장생마당, 고래광장, 장생맛집, 장생포문화창고 등 테마별 공간이 조성돼 인기가수 공연, 불꽃놀이, 고래 퍼레이드, 고래 열기구 체험, 전국 청소년 춤 경연대회 등 다양한 즐길거리를 제공한다. 특히 축제의 백미로 꼽히는 고래퍼레이드는 주민과 기업체 등 1,000여 명과 해군 의장대, 미군 브라스밴드가 함께 다양한 행진을 선보일 예정이다.
최근 조성을 마친 장생포 옛길 테마거리에도 740m 구간에 각종 조형물과 노랫말 벽화, 포토존, 보행덱(deck) 등이 설치돼 장생포의 옛 향수를 느낄 수 있다.
서동욱 남구청장은 “축제기간 고래를 보다, 듣다, 놀다, 날다 등 4일간의 일일 테마를 통해 고래와 문화예술이 함께하는 독창적인 콘텐츠를 즐겨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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