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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유, '셀러브리티' 등 6곡 표절 혐의로 고발당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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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유, '셀러브리티' 등 6곡 표절 혐의로 고발당해

입력
2023.05.10 14:10
수정
2023.05.10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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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 곡 작사·작곡 참여... 표절 논란 처음 아냐

가수 겸 배우 아이유(30)가 지난달 17일 오후 서울 강남구 메가박스 코엑스점에서 열린 영화 '드림' 시사 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가수 겸 배우 아이유(30)가 지난달 17일 오후 서울 강남구 메가박스 코엑스점에서 열린 영화 '드림' 시사 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가수 겸 배우 아이유(30)가 다른 아티스트의 음원을 표절한 혐의로 경찰에 고발됐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10일 "저작권 위반 혐의로 고발된 아이유에 대해 수사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지난 8일 일반인 A씨가 아이유의 '분홍신', '좋은 날', '삐삐', '가여워', '부', '셀러브리티' 등 6곡이 해외 및 국내 아티스트의 음악을 표절한 정황이 있다며 경찰에 고발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중 아이유는 '셀러브리티'를 작사·작곡했고 '삐삐'도 작사 및 프로듀싱에 참여했다.

아이유 소속사인 이담 엔터테인먼트 측은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정식으로 수사기관으로부터 연락 받지 못했고 기사를 통해 고발 사실을 처음 알았다"며 해당 내용을 파악 중이라고 밝혔다. 이어 "허위 사실에 기반한 악성 게시물이 배포된 사실을 수개월 전부터 인지하고 있었다"며 "아티스트의 인격권을 침해하는 루머 유포는 법적으로 강력하게 대응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아이유의 표절 논란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분홍신'의 경우 지난 2013년 공개 직후 해외 뮤지션 넥타의 '히어스 어스'와 유사한 부분이 많다며 표절 논란에 휩싸인 바 있다. 당시 아이유의 소속사였던 로엔 엔터테인먼트 측은 공식 입장을 통해 "'히어스 어스' 일부 멜로디와 '분홍신'의 두 번째 소절 멜로디가 유사하게 들릴 수 있다"며 "그러나 두 곡의 코드 진행은 전혀 다르다"며 반박한 바 있다.


최은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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