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0월 남원·고창·순창·진안·정읍·익산 순회 공연
전북지역 사회단체인 예우가 10일 전북 남원시 지리산소극장에서 발달장애인들을 위한 클래식 음악회를 개최했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 장애인문화예술원이 후원하고 예우가 주관한 이날 음악회는 ‘방울 톡톡 음악 톡톡’이라는 주제로 1,000여 명의 발달장애인 관객이 참여한 가운데 열렸다.
클래식 음악회는 국악, 현대 미술 등 문화 프로그램과 버블 쇼 등 다채로운 체험 행사가 마련돼 발달장애인 관객이 무대 공연에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시간도 마련됐다. 예우는 6월 고창군, 7월 순창군, 8월 진안군, 9월 정읍시, 10월 익산시에서 차례로 공연을 개최할 예정이다.
김관영 전북지사는 “장애인이 공연에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새로운 형태의 배리어프리 공연으로 그동안 공연장을 찾기 쉽지 않았던 발달장애인 분들에게 뜻깊고 행복한 시간이 되기를 기대한다”면서 “누구나 문화와 예술을 누리고 즐길 수 있는 전북을 위해서 더욱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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