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 예누리길 조성사업 최종 보고회 마쳐
폐철도 부지에 산책로 정원 족욕장 등 조성
8월 공사 착공, 내년 연말 완공 예정
경북 예천군은 예천읍 남본리 폐철도 부지 일원에 산책로 정원 등을 꾸며 문화를 누리는 산책하기 좋은 공원으로 조성한다고 11일 밝혔다.
군은 10일 군청 영상회의실에서 '예천 예누리길 조성사업' 실시설계 최종 용역보고회를 열었다. 이 사업은 59억원의 예산으로 남본리 폐철도 부지 2만9,312㎡에 산책로, 정원, 족욕장, 시니어 놀이터, 광장 등을 조성하는 것으로 6월 사업인정고시 등 행정절차 및 8월 공사에 들어가 내년 12월 완공사를 마무리할 방침이다.
폐철도를 8개 구간으로 나눠 기차소리마당, 초화원, 광장, 커뮤니티광장, 힐링쉼터·족욕장, 작가정원·산책로, 광장·시니어놀이터, 포토존 등으로 꾸민다. 한천과 남산공원을 잇는 네트워크도 구축해 시너지효과를 높인다는 복안이다.
김학동 예천군수는 "앞으로 남산공원, 개심사지오층석탑과 연계해 예천읍을 하나의 관광지로 조성하는 등 원도심 활성화와 경관 개선으로 건강하고 아름다운 예천읍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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