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오현규, 시즌 5호골... 셀틱은 2-4 패배
알림

오현규, 시즌 5호골... 셀틱은 2-4 패배

입력
2023.05.25 08:51
0 0

오현규(셀틱)가 시즌 5호골을 터트렸다.

오현규는 25일(한국시간) 영국 에든버러의 이스터 로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하이버니언과의 2022~23시즌 스코틀랜드 프리미어십(SPL) 37라운드 경기에 선발 출전해 1-1로 팽팽하던 후반 13분 골을 기록했다. 그러나 한 명이 퇴장 당한 셀틱은 수적 열세를 극복하지 못하고 2-4로 역전패했다.

비록 팀은 패했지만 오현규의 움직임은 빛났다. 오현규는 81분간 최전방 공격수로 활약하며 상대진영을 휘저었다. 특히 득점 장면에서 자신의 장점을 잘 활용했다. 그는 문전 혼전 상황에서 몸싸움을 이겨낸 뒤 슈팅으로 연결해 득점에 성공했다. 올해 1월 셀틱 유니폼을 입은 이후 공식전(FA컵 포함) 5호골이자 리그에서 넣은 4번째 골이다.

셀틱은 전반 41분 하타테 레오의 페널티킥으로 기분 좋게 출발했지만 후반 7분 엘리 유안에게 동점골을 내줬다. 이후 오현규의 득점으로 다시 리드를 잡았지만 후반 22분 마에다 다이젠이 두 번째 경고를 받고 퇴장당하며 급격하게 무너졌다.

수적 열세에 처한 셀틱은 후반 30분 케빈 니스벳에게 동점골을 내줬고 후반 35분 유안에게 역전골을 허용했다. 셀틱은 후반 36분 오현규를 빼고 후루하시 교고를 투입했지만 후반 41분 자책골까지 기록하며 2-4 역전패를 당했다. 그러나 셀틱(31승3무3패 승점 96)은 일찌감치 리그 우승을 확정했기 때문에 이날 패배로 큰 영향을 받지는 않았다.

박주희 기자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