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리호가 23일 오전 전남 고흥군 나로우주센터에 누리호 발사대에서 기립하고 있다. 한국항공연구원 제
지상 컴퓨터간 통신 이상으로 한 차례 발사가 연기됐던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KSLV-Ⅱ)가 25일 다시 발사 준비를 시작한다. 발사시각은 오후 6시 24분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와 한국항공우주연구원(항우연)은 이날 누리호 발사관리위원회를 열고 누리호 상태, 기상, 우주 환경 등을 검토한 뒤 이날 발사를 결정했다. 오태석 과기정통부 1차관은 언론 브리핑에서 "어제 발생한 이상상황을 점검했으며, 발사 재개가 가능함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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