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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리호 자동발사 단계 돌입… 사람 손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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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누리호 자동발사 단계 돌입… 사람 손 떠났다

입력
2023.05.25 18:15
수정
2023.05.25 1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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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오후 전남 고흥군 나로우주센터에서 국내 독자 기술로 개발된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KSLV-Ⅱ)가 기립장치가 제거된 채 발사대에 고정돼 있다. 연합뉴스

25일 오후 전남 고흥군 나로우주센터에서 국내 독자 기술로 개발된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KSLV-Ⅱ)가 기립장치가 제거된 채 발사대에 고정돼 있다. 연합뉴스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가 25일 오후 6시 14분 발사 자동 운용 단계에 들어갔다. 자동 운용이 시작되면 사람이 수동으로 과정을 중지시킬 수 없다.

10분 간의 자동 운용 단계를 거친 누리호는 오후 6시 24분 발사될 예정이다. 이날 전남 고흥군 나로우주센터에서 발사된 누리호의 주요 임무는 발사 13분 6초가 지난 시점에 목표 궤도인 고도 550㎞에 도달해, 주탑재위성인 차세대소형위성 2호를 분리하는 것이다. 이후 20초 간격으로 나머지 7개 큐브위성(초소형 위성)도 분리해야 한다. 누리호의 총 비행 예상 시간은 18분 58초다.

고흥= 최동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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