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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강석 목사 "한미 참전용사 끝까지 찾아뵐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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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강석 목사 "한미 참전용사 끝까지 찾아뵐 것"

입력
2023.06.05 13:42
수정
2023.06.05 15:12
1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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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22일 한미 참전용사 초청행사 ... 방한 초청은 올해로 종료

소강석(가운데) 새에덴교회 담임목사가 5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한미 참전용사 초청행사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김민호 기자

소강석(가운데) 새에덴교회 담임목사가 5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한미 참전용사 초청행사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김민호 기자

“한미 참전용사 초청 보은행사를 17년 동안 진행하면서 평화는 거저 받은 것이 아니라는 점을 느꼈습니다. 참전용사들의 땀과 눈물이 별처럼 꽃처럼 느껴집니다. 지상에 한 분이라도 계실 때까지 그 분들을 찾아뵙겠다는 마음입니다.” (소강석 새에덴교회 담임목사)

경기 용인시의 새에덴교회와 한민족평화나눔재단이 6·25전쟁 제73주년과 한미동맹 70주년을 맞이해 한미 참전용사를 국내로 초청하는 보은행사를 개최한다. 이달 17일부터 22일까지 미국 참전용사와 그 가족 47명, 한국 참전용사 150여 명이 이번 행사에 참석해 국립현충원, 해병대사령부와 해군2함대 사령부 및 미8군 사령부, 서울 롯데월드타워 등을 견학한다. 해외에서 방한하는 47명 가운데 참전용사는 모두 6명이다. 새에덴교회 측은 90대에 접어든 참전용사의 나이를 고려해 방한 초청행사는 올해 종료하고 내년부터는 미국 등 참전국에서 현지 초청행사를 열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새에덴교회가 17년째 이어온 순수한 민간 차원의 연례 행사로 올해는 정부가 주관하는 6·25 기념행사 1주일 전에 열린다. 소강석 목사는 “우리가 어떻게 평화와 자유를 누리고 있는가. 이 특권은 참전용사의 수고와 희생이 아니었으면 누릴 수 없다고 말하니 성도들이 모두 공감했다”고 말했다.

김민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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