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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oT 등 4차 산업혁명 기술 활용 ‘디지털 승강기 안전관리 시대’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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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oT 등 4차 산업혁명 기술 활용 ‘디지털 승강기 안전관리 시대’ 열어

입력
2023.06.09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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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승강기안전공단

한국승강기안전공단 이용표 이사장(오른쪽 두 번째)이 지난 4월 대구 화원역에서 실시된 ‘승강기 스마트관제 플랫폼’ 기반 사고·고장 대응 훈련을 지켜보고 있다.

한국승강기안전공단 이용표 이사장(오른쪽 두 번째)이 지난 4월 대구 화원역에서 실시된 ‘승강기 스마트관제 플랫폼’ 기반 사고·고장 대응 훈련을 지켜보고 있다.

한국승강기안전공단이 IoT(사물인터넷), GIS(지리정보시스템) 등 4차 산업혁명 기술을 기반으로 하는 승강기 스마트관제 플랫폼을 개발 구축함으로써 본격적인 디지털 승강기 안전관리 시대를 열었다.

승강기안전공단의 승강기 스마트관제 플랫폼은 ▦IoT 기반 지능형 안전장치 ▦GIS 기반 승강기 관제 시스템 ▦모바일 기반 상황전파 시스템으로 구성되어 승강기에서 발생하는 사고 고장 및 응급상황을 상시 관제하고 신속 정확하게 대응할 수 있는 혁신적인 디지털 승강기 안전관리 플랫폼이다.

승강기안전공단은 지난해 시스템 개발을 완료하고 현재는 대구, 부산, 경남지역의 지하철 역사, 복지관, 보도육교 등을 대상으로 시범운영 중에 있으며, 올 하반기부터는 본격적인 서비스를 개시한다는 계획이다.

승강기안전공단은 이에 앞서 대구교통공사와 함께 대구지하철 1호선 화원역에서 ‘승강기 스마트 관제 플랫폼’을 활용한 승강기 사고 고장 대응훈련을 성공적으로 실시했다.

이번 훈련에서 첫 번째로 승강기 내에서 이용자가 갑자기 쓰러지는 사고가 발생하자 IoT 안전장치가 응급상황을 자동 감지하고 영상통화로 역무실에 신고하여 신속하게 대응하여 상황을 종료했다. 두 번째는 갇힘사고 발생으로 이용자가 비상통화로 신고해 역무실에 승강기 정보와 위치를 확인하고 유지관리업체에 상황을 전파한 후 승강기 내부의 IoT 장치를 통해 실시간 처리를 안내하며 안전하게 구조되는 상황을 연출했다.

한편, 승강기안전공단은 인천 지하철 역사에도 승강기 스마트관제 플랫폼을 구축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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