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에서 서울 중학교 수학여행 버스와 화물차 충돌

학생 5명과 화물차 기사 등 6명 부상
부상자 모두 큰 부상 아닌 듯...치료 중

경찰 마크. 한국일보 자료사진

강원 강릉시 강동면 한 도로에서 수학여행을 온 관광버스와 화물차가 충돌하는 사고가 났다.

14일 강릉경찰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54분쯤 강원 강릉시 강동면 하시동리의 한 도로에서 서울 모 중학교 3학년 학생 25명과 교사 3명 등 28명을 태운 수학여행 관광버스와 60대 A씨가 몰던 11톤 화물차가 충돌했다.

이 사고로 A씨가 왼쪽 무릅을 다쳤으며, 버스에 타고 있던 학생 5명도 목과 입 안쪽이 찢어지는 등을 부상을 입어 병원에서 치료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다행히 큰 부상은 아닌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사고는 급 커브길에서 버스와 화물차가 부딪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임명수 기자 sol@hankook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