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디제인·임현태, 다음 달 22일 결혼식
IHQ '오디션 트럭' 통해 맺은 인연
레이디제인과 임현태가 결혼 날짜를 앞당겼다. A2Z엔터테인먼트, 다홍엔터테인먼트 제공
가수 겸 방송인 레이디제인과 배우 임현태가 결혼 날짜를 앞당겼다.
15일 소속사 이미지나인컴즈 측은 "레이디제인 임현태 커플이 다음 달 22일 서울 모처에서 결혼식으로 올리고 부부가 된다"고 밝혔다.
앞서 본지 취재를 통해 레이디제인과 임현태의 결혼 소식이 전해졌다. 두 사람은 10월 중순 결혼을 계획했으나 양가 부모님의 권유로 예식일을 다시 정했다.
예식은 주례 없이 김일중 아나운서의 사회로 진행된다. 축가는 평소 친분이 두터운 가수 우디가 맡았다. 레이디제인과 임현태는 결혼식 후 스페인으로 신혼여행을 다녀올 예정이다.
두 사람은 2016년 임현태가 MC를 맡아 진행하던 프로그램 IHQ '오디션 트럭'에서 처음 만났다. 이들은 7년간 교제한 끝에 부부의 연을 맺게 됐다.
레이디제인은 2006년 인디밴드 아키버드의 보컬로 데뷔했다. 방송으로도 영역을 넓힌 그는 다양한 분야의 프로그램에 고정 게스트로 출연했다. 특히 라디오에서 큰 사랑을 받아 2015년 KBS 2FM '장동민, 레이디 제인의 두시' 메인 DJ를 맡기도 했다. 현재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과 팟캐스트 등에서 왕성하게 활동 중이다.
임현태는 2014년 그룹 빅플로에서 하이탑이라는 활동명으로 데뷔했으며 MBC '진짜 사나이' 등의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 얼굴을 알렸다. 이후 배우로 전향, 드라마 '하자있는 인간들' '힙합왕-나스나길' '모범택시2' '비의도적 연애담' 등의 작품에 출연했다. 또한 뮤지컬 '사랑은 비를 타고' '아이 캔 플라이', 연극 '스물' 등에서 활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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