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미디언 장동민이 대만 여행 이후 둘째 임신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MBN, 채널S, 라이프타임 제공
코미디언 김준호가 대만 여행 중 '활력왕'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24일 방송된 MBN·채널S·라이프타임 '니돈내산 독박투어'에서는 5명의 멤버들이 두 번째 여행지인 대만으로 떠나 '몸보신 투어'를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베트남으로 첫 독박 여행을 성공리에 마치고 온 김대희 김준호 장동민 유세윤 홍인규는 이날 한 카페에 모여 두 번째 여행지를 정하는 회의를 했다. 열띤 토론 끝에 이들은 미식의 나라인 대만에 가기로 했고 "이번 여행의 최다 독박자는 '대만 취두부 먹기' 벌칙을 받자"라고 합의했다.
이후 '2박 숙소비'를 정하는 첫 독박 게임에서는 홍인규가 걸렸고, 그는 "왜 하필 나만 2박이야"라며 절규했다. 이에 김대희는 "독박 걸려서 싫은 티 내면, 취두부 먹기 벌칙도 함께 하자"라고 초강수를 뒀다. 결국 홍인규는 곧장 억지 미소를 지으며 "그래도 행복합니다"라고 외쳐 웃음을 자아냈다.
식사 후 5인방은 '대만의 경동시장' 격인 디화제 거리로 향했다. 강렬한 약재 향이 가득한 디화제 거리에 도착한 이들은 '하해성황'이라는 '연인 사원'을 찾아갔다. "소원을 이뤄주는 사원"이라는 설명에 김준호는 "올해 안에 사랑의 결실이 이뤄지게 해주세요"라고, 장동민은 "올해 임신해서 보물이 동생이 내년에 태어나게 해주세요"라고 간절히 빌었다. 무엇보다 대만 여행 후, 장동민은 실제로 둘째 임신 소식을 공개해 뜨거운 축하를 받았는데, 제작진과의 만남에서도 그는 "대만 보양식 덕분 같다"라고 너스레를 떨어 '독박투어'에 대한 고마움을 내비쳤다.
또 이날 방송에서 김준호는 '활력왕'으로 꼽히는 영예(?)를 안기도 했다. '활력 아이템' 쇼핑 도중 5명의 멤버들은 매장 사장님에게 "정력이 가장 세 보이는 순서대로 뽑아 달라"고 주문했고, 꼴찌가 독박자가 되어 모든 계산을 하기로 했다. 매장 사장님은 고심 끝, 김준호를 1위로 뽑았고, 김대희를 꼴찌로 지목해 그를 낙심케 만들었다.
한편 MBN·채널S·라이프타임 '니돈내산 독박투어'는 다음 달 1일 오후 9시 30분 방송된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