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년 전 U-20 월드컵 준우승 땐 2,000만 원씩 받아
20세 이하(U-20) 월드컵에서 4강에 진출한 U-20 한국대표팀에 1인당 1,500만 원씩 포상금이 지급된다.
대한축구협회는 27일 서울 종로구 축구회관에서 이사회를 열고 2023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 4강에 오른 대표팀에 1인당 1,500만 원씩 포상금 지급안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선수 21명을 포함해 감독, 코치 등 총 34명에게 4억 7,700만 원의 포상금이 주어진다.
4년 전 이 대회 준우승을 차지했을 당시에는 선수단에 1인당 2,000만 원씩 지급된 바 있다.
김은중 감독이 이끈 한국 U-20 남자 축구 대표팀은 지난달 20일부터 이달 11일까지 아르헨티나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서 4위를 기록했다. 조별리그에서 FIFA 주관 남자대회 사상 최초로 프랑스를 물리치는 등 자력으로 16강에 진출했으며, 16강에서 에콰도르와 8강 나이지리아를 연달아 격파하며 4강에 올랐다. 지난 대회에 이어 '2연속 4강 진출'이라는 대업을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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