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셋 미 프리' 영어 버전, '문라이트 선라이즈' 등 선보여
그룹 트와이스가 미국 유명 아침 TV쇼인 NBC '투데이'에 K팝 걸그룹 최초로 출연해 공연을 했다.
트와이스 소속사인 JYP엔터테인먼트는 "지난 5일(현지시간) NBC '투데이'에서 개최하고 미국 뉴욕 록펠러센터 플라자에서 생방송으로 진행된 '시티 콘서트 시리즈 온 투데이'에 트와이스가 출연했다"고 7일 밝혔다. '투데이'에는 방탄소년단, NCT127 등 K팝 보이그룹이 출연한 적은 있으나 걸그룹으로서는 트와이스가 처음이다.
프로그램 앵커 크레이그 멜빈은 트와이스를 가리켜 "역사를 만드는 K팝의 여왕"이라고 소개했다. 이날 트와이스는 '셋 미 프리' 영어 버전과, 밴드 버전으로 편곡한 '문라이트 선라이즈'를 들려줬다. 여름과 잘 어울리는 '알콜-프리' 퍼포먼스도 선보였다. 이날 방송이 진행된 록펠러센터 플라자는 트와이스를 보기 위해 모인 팬들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트와이스는 6일부터 뉴욕 메트라이프 스타디움에서 월드투어를 이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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