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양쪽 윙에서 뛸 수 있는 미드필더입니다. 공을 다루는 데 능숙한 선수죠."
프랑스의 '명가' 파리생제르맹(PSG)의 새로운 식구가 된 이강인(22)이 구단과 첫 인터뷰를 진행했다. 이강인은 확실하게 자신의 강점을 어필하면서 재능을 발산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이강인은 9일(한국시간) PSG 홈페이지를 통해 이같이 밝히며 "경기장에서 내 포지션은 다양할 수 있다"며 "승리에 대한 열망과 갈증이 많다. 팀이 승리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을 목표로 팀 전체를 돕기 위해 여기에 왔다"고 말했다.
이강인은 'PSG와 리그1에 대해서 알고 있었나'는 질문에 "어렸을 때부터 PSG를 알고 있었다. 그들은 세계 최고의 팀 중 하나이며, 오랫동안 프랑스 리그를 지켜봤다"고 답했다.
그는 PSG에 합류해 목표도 전했다. 이강이은 "내 목표는 항상 팀을 최대한 돕고, 클럽이 모든 경기에서 우승하고 가능한 한 많은 타이틀을 획득하도록 돕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PSG 서포터즈에게 메시지도 남겼다. 이강인은 "PSG에 합류하게 돼 기쁘다"며 "PSG는 세계 최고의 선수들이 있는 세계에서 가장 큰 클럽 중 하나다. 이 새로운 모험을 빨리 시작하고 싶다"고 힘줘 말했다. "서포터들에게 경기장에서 기쁨을 안겨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강인은 10일부터 2023~24시즌을 앞두고 PSG의 프리시즌 일정을 시작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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