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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남자 배구대표팀, AVC 챌린저컵 12강 진출...몽골과 격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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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남자 배구대표팀, AVC 챌린저컵 12강 진출...몽골과 격돌

입력
2023.07.11 16:18
수정
2023.07.11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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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남자 배구대표팀이 지난달 21일 충남 진천선수촌에서 항저우 아시안게임과 아시아배구연맹(AVC) 챌린저컵를 대비해 훈련하고 있다. 대한배구협회 제공

한국 남자 배구대표팀이 지난달 21일 충남 진천선수촌에서 항저우 아시안게임과 아시아배구연맹(AVC) 챌린저컵를 대비해 훈련하고 있다. 대한배구협회 제공

임도헌 감독이 이끄는 한국 남자 배구대표팀이 2023 아시아배구연맹(AVC) 챌린지컵 12강에 올라 몽골과 격돌한다. 한국은 조별리그에서 2승을 거둬 일찌감치 12강행이 결정됐다.

한국은 12일 오전 11시 30분(한국시간) 대만 타이베이에서 몽골과 12강전을 치러 이기면 8강전 없이 4강에 직행한다.

호주-마카오전 승자, 필리핀-바레인전 승자 간 펼쳐지는 8강전 승자와 14일 결승 티켓을 놓고 다툰다. 전력상 호주 혹은 바레인이 4강에 진출할 가능성이 높다.

한국은 이번 대회 조별리그 B조에서 태국과 사우디아라비아를 잇따라 세트스코어 3-0으로 완파해 조 1위로 12강에 진출했다.

한국은 이번 대회 우승을 노리고 있다. 이 대회 우승팀은 이달 28일 카타르 도하에서 열리는 국제배구연맹(FIVB) 챌린저컵 출전권을 획득한다. FIVB 챌린저컵에는 개최국 카타르와 튀르키예, 튀니지, 도미니카공화국, 우크라이나, 칠레, VNL 최하위 팀, AVC 챌린저컵 우승팀까지 총 8개 팀이 대결한다. 챌린저컵 우승팀은 내년 FIVB 발리볼네이션스리그(VNL)에 출전할 수 있다.

강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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