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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 여사, '우크라이나 센터'에서 젤렌스카 영부인과 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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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 여사, '우크라이나 센터'에서 젤렌스카 영부인과 재회

입력
2023.07.13 05:00
수정
2023.07.13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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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 여사가 12일(현지시간) 리투아니아 빌뉴스에 위치한 우크라이나 센터에서 올레나 젤렌스카(왼쪽) 우크라이나 영부인, 다이아나 네파이테 리투아니아 영부인과 함께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서재훈 기자

김건희 여사가 12일(현지시간) 리투아니아 빌뉴스에 위치한 우크라이나 센터에서 올레나 젤렌스카(왼쪽) 우크라이나 영부인, 다이아나 네파이테 리투아니아 영부인과 함께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서재훈 기자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가 12일(현지시간) 리투아니아에서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의 부인 올레나 젤렌스카 여사와 재회했다.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 참석차 윤 대통령과 함께 리투아니아 빌뉴스를 방문한 김 여사는 이날 정상 배우자 프로그램에 참석한 자리에서 젤렌스카 여사와 만났다고 이도운 대변인이 서면 브리핑으로 전했다.

김 여사와 다른 정상 배우자들은 리투아니아 빌뉴스 내 우크라이나 센터를 방문했다. 우크라이나 센터는 유럽연합(EU) 회원국 내 우크라이나 피란민을 위한 첫 센터다. 피란민들에게 자녀 임시보육, 어린이 교육, 문화 강의, 상담 등을 제공하고 있다. 이날 행사는 젤렌스카 여사와 기타나스 나우세다 리투아니아 대통령의 부인 디아나 나우세디에네 여사가 주최했다.

지난 5월 젤렌스카 여사의 방한 이후 다시 만난 김 여사는 "우크라이나와 우크라이나 국민들의 자유를 응원하겠다"고 전했다. 우크라이나 센터에 전시된 어린이들의 그림 전시를 관람한 뒤엔 "평화와 희망에 대한 아이들의 순수한 마음이 느껴진다. 한국에도 그 마음을 전하고 싶다"고 한국에서 작품 전시를 추진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센터 어린이들의 노래 발표를 듣고선 "희망을 잃지 않고 꿋꿋이 살아가는 우크라이나인들의 강한 의지를 느낄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날 배우자 프로그램에는 우크라이나, 일본, 프랑스, 튀르키예, 그리스, 폴란드 정상 배우자가 참석했다. 김 여사는 일본의 기시다 유코 여사, 프랑스의 브리짓 마크롱 여사, 튀르키예의 에미네 에르도안 여사와도 반갑게 인사를 나눴다.

빌뉴스= 김현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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