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직무 복귀 이상민 장관 "소모적 정쟁 멈추고 힘 모아야"
알림

속보 직무 복귀 이상민 장관 "소모적 정쟁 멈추고 힘 모아야"

입력
2023.07.25 15:19
0 0

헌법재판소 선고 직후 입장문 발표
첫 외부 일정, 청양 수해 현장 방문

이태원 참사 당시 부실 대응 논란을 빚은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에 대한 탄핵소추안이 기각된 25일 오후 이 장관이 서울 압구정동 자택을 나서고 있다. 뉴스1

이태원 참사 당시 부실 대응 논란을 빚은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에 대한 탄핵소추안이 기각된 25일 오후 이 장관이 서울 압구정동 자택을 나서고 있다. 뉴스1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이 25일 헌법재판소의 탄핵심판 청구 기각으로 직무에 복귀한 뒤 “이번 기각결정을 계기로 10ㆍ29 참사와 관련한 소모적인 정쟁을 멈추고, 다시는 이러한 아픔을 겪지 않도록 우리 모두 힘을 모아야 한다”고 밝혔다.

이 장관은 이날 헌법재판소 선고 직후 입장문을 내고 “저의 탄핵 소추로 국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드려 송구하다”며 “윤석열 정부 국무위원이자 행정안전부 장관으로서 더 안전하고 살기 좋은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어떤 마음과 자세를 가져야할지 6개월 간 고심했다”고 말했다. 이어 “무엇보다 이번 호우로 피해를 입으신 분들이 하루 빨리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피해 복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이 장관은 업무 복귀 후 첫 일정으로 재난 현장을 찾았다. 이번 집중호우로 큰 피해가 발생한 충남 청양군 지천 일대를 방문해 현장 및 복구 상황을 점검한 뒤 정부세종청사 중앙재난안전상황실에서 근무할 예정이다.

그는 또한 “무한한 책임감을 가지고 천재지변과 신종재난에 대한 재난관리체계와 대응방식을 근본적으로 바꾸고, 국가 균형발전과 지방시대를 열어가는 데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며 “공직자들의 태도에 대해서도 다시 한번 돌아보고, 잘못된 관행을 과감히 걷어내 정부부터 변화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김재현 기자

제보를 기다립니다

기사를 작성한 기자에게 직접 제보하실 수 있습니다. 독자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다리며, 진실한 취재로 보답하겠습니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