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라면꼰대 여름캠프' 제작진, 공식입장 발표
"사회적 분위기에 따른 무기한 연기"
웹툰 작가 주호민이 출연자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던 '라면꼰대 여름캠프' 측이 편성 취소 소식을 전했다.
1일 tvN '라면꼰대 여름캠프' 제작진은 공식입장을 통해 "오는 4일 예정이었던 '라면꼰대 여름캠프' 방송은 진행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사회적 분위기에 따른 무기한 연기로 추후 계획은 미정이다"라고 말했다.
'라면꼰대 여름캠프'에는 주호민과 함께 김풍 이말년 빠니보틀 곽튜브가 출연할 예정이었다. 이 프로그램은 출연자들의 기묘하고 짜릿한 여름 캠프를 담아내려 했으나 사회적 분위기에 따라 편성 취소 소식을 전하게 됐다.
주호민은 자폐 스펙트럼 장애를 가진 아들이 아동학대를 당했다면서 특수교사를 고소한 바 있다. 이후 그는 자신의 SNS를 통해 "교사의 행위가 정당한 훈육이었는지 발달장애 아동에 대한 학대였는지는 재판 결과가 나올 때까지 기다려주시면 감사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나 해당 교사를 응원하는 목소리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주호민의 방송 활동에 적신호가 켜졌다. 지난달 27일 SBS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에 주호민이 등장하자 시청자 게시판에는 항의글이 쏟아졌다. 사전 녹화한 방송이지만 시청자들은 불만을 표출하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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